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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후천적인 재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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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No편집장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선천적 재능보다 요즘은 후천적 재능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과거에 우리의 교육은 꾸준히 연습하고 꾸준히 기록적으로 훈련해야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배웠다. 물론 스포츠는 더욱더 그럴 것이다. 경험에 더 중요성을 둔 "후천적 재능"은 21세기에 들어 더 중요해졌다. 그만큼 자기 개발에 대한 관심이 원래의 재능보다 더 높아졌다. 과거에 공부를 못 했지만 현재는 강의를 하는 강사가 되었다거나 혹은 개발자가 되었다거나 하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한 결과들이 거의 태반을 이룬다. 

 

  • 자기개발 : 본인의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키는 말을 뜻 함
  • 자기계발: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출처, 픽사베이

 

누구나 작곡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개발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듯이 과거에 내가 성적이 어떻든 과거에 내가 어떤 일을 했던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꿈은 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환경적 그리고 교육적 훈련으로 인해 혹은 영향으로 인해 사람의 재능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과거처럼 오랜시간 훈련을 해서 이뤄내야 하는 직업이거나 혹은  많은 시간을 공들여 투자해야 하는 직업들은 점점 "비효율적"인 측면에서 점점 사라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러니 결국 힘들여 일을 하거나 힘들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보고 들은 바가 있어 그 분야에 대해서 점점 관심이 사라지는 것이다. 왜?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살아야 하니 말이다.

 

행복은 게을러지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결국 행복은 자기 도취, 자기 만족에 가는 것에 대한 필요조건을 충분히 만들어 내기위한 사회적인 방향성을 추구하는 것인데 그것을 단지 현재의 자신의 생활과 자기 만족을 위해 꿈이라는 것을 "힘듦"과정이라 여기고 피해버리는 것들로 규정짓게되면 사람은 진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기도 전에 그야말로 "사회"에 내던져 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돈"을 위해서만 오로지 그것이 행복이라고 배운 잘못된 정보때문에 진짜 "꿈"을 통한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지 못하고 단지 "돈"을 위해 주식과 투자를 하는 방법만으로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 그런 잘못된 흐름으로 현재 많은 이들이 던져지게 된단 말이다. 

 

출처, 픽사베이

 

후천적인 재능은 이럴 때 기존에 쌓아온 수많은 배경을 뒤로하고, 제2의 불안한 인생을 위해 쌓아야 하는 덕목중에 하나이다. 현재 우리는 너무도 불안한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너무도 빠르게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AI와 싸워야 할지도 모르는 판국에 출생률 저하와 폐교 그리고 기본적인 일자리들이 다 사라지고 그것을 대신하는 로봇 그리고 점점 더 시스템이 달라져가는 사회에서 가장 헤매고 있는 세대들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혼자 고립을 자처한 1인 가구와 히키코모리의 증가등이 가져오는 사회와의 단절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아무 생각없이 순응하고 살아갔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우리는 주변 환경에 대해 너무도 예민해져있고 또한 범죄가 팽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더욱 삭막한 가운데에 이 후천적인 재능에 더 쏟아 붓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전공과는 사뭇 다른 단지 "의식주"해결을 위한 살기위해 돈을 벌기 위해 거기에 맞게 우리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존의 다른 선천적 재능은 잊혀지게 되고 현실을 자각하게 되면서 두 가지를 공존하면서 즐거움을 맛보지 아니하고 단지 한 가지를 선택해 평생 돈의 노예처럼 지내게 되는 것이다. 왜냐 사는게 힘드니까 더군다나 결혼을 하게되면 그 한가지도 어려워지게 되니, 사람들은 선천적인 재능을 뒤로하고 현실적인 후천적 재능에 더 힘쓰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발전시켜야 할 재능은 선천적인 재능일까 아님 후천적인 재능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둘 다 밸런스 있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래야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는 만족도가 높을 것이며, 더 이상 우울감이나 패배감속에 살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면서 자신의 본래 "본인"의 삶에도 집중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결혼을 하게되면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빠로 사는 것 처럼 만약 이 두가지를 정복하게 되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아무래도 좀 더 좋은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돈을 쫒지 않는, 내 후천적 재능과 선천적 재능을 유지하는 밸런스가 어쩌면 가장 행복한 삶이 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글의 무단 복사와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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